이명의 증상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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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희신맥한의원입니다.
오늘은 귀에서 소리가 들릴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인
이명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명은 정상적인 범주의 이명과
병적인 범주에 속하는 이명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상태에서
20dB이하의 약한 이명이 들리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느끼는 것으로
정상 범주에 속하며,
이명의 정도가 심하거나
일상에서도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들리는 것은
병적인 이명에 속합니다.
이명의 원인이
워낙 다양하고 복합적이어서
특정한 하나의 원인으로 규정짓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선행질환과 몸 안의 불균형을 파악하여
이명이 생기게 된 원인을 찾고
이에 따른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화에 따른 노인성인 경우
팔미지황환, 육미지황탕 등의 처방을,
몸안에 쌓인 노폐물, 습담, 소화문제 때문이면
삼령백출산이나 향사육군자탕을,
스트레스 때문에
기기가 울체되어 생긴 이명에는
시호가용골모려탕, 가미귀비탕, 시호소간산 등의
소통시키고 자율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처방을 씁니다.
감기 이후 생긴 이명은
유스타키오관 내의
노폐물에 의해 생길 수 있으므로
막힌 곳을 뚫어주는 온담탕에
나복자, 백개자, 단삼 등을 넣어주고
오래되거나 지속적인 소음으로 인해
청신경이 손상된 경우엔
말초신경을 재생시키는 귀기건중탕에
신경회복효과가 있는 황기를 증량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건강, 육계, 부자 등을 같이 처방하게 됩니다.
이명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거나 큰 소음을 피하는 것이 좋고,
이어폰을 너무 오래 쓰는 분은
이어폰 사용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에 의하여도
이명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명은 치료시기를 지나 오래된 경우
호전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이명 환자의 50%는
치료 시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니,
초반에 증상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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