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의 증상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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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염증이 지속된 후
관절의 움직임이 뻣뻣해지는 것을
‘강직’이라고 합니다.
척추염은 단어 그 자체처럼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뜻합니다.
즉,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 부위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서
척추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럽지 못하고
뻣뻣해지는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척추관절과 엉덩이의 천장관절을 특징적으로 침범하는
만성 염증성 관절병증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만성적이고 전신적인
염증질환이기 때문에
통증과 염증이 심할때에는
청열해독의 치법을 위주로 사용하고
염증이 줄어들고 만성화 되었을 때는
청허열, 보간신음의 치료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발병한지 얼마 안되거나
허리와 엉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관절과 그 주변부에 생기는 염증을 줄이기 위하여
황련해독탕 계열의 약재에
만성염증을 안정화시켜주는
청허열약인 청호 지골피 등의 약재,
어혈과 담음을 제거하는 약재,
백호역절풍에 쓰이는 계작지모탕의 약재 등을
응용하여 처방합니다.
나중에 통증이 줄어들고 관절의 강직이 감소하면,
만성적인 염증상태를 개선시키기 위하여
보음제가 필요한데,
대표적인 처방이 육미지황탕, 좌귀음, 지백지황탕입니다
염증이 만성화 되면
평상시에는 괜찮다가도
무리하면 통증이 느껴지거나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거나 하면
증상이 재발하게 됩니다
이때 염증을 제거하고 면역기능을 정상화시켜주는 처방에
보음제를 추가하여 치료하면
조금 무리를 하거나 술을 많이 마시더라도
통증과 염증이 잘 재발하지 않게 됩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염증으로 인해 척추관절이 뻣뻣해지는 병이기 때문에
운동요법을 병행하면
일상생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허리 관절의 유연성을 지키기 위한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척추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통해
뻣뻣함을 줄이며 올바른 자세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굳어짐을 예방하는 데에 중요하므로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산소 운동도 도움이 되는데
이는 흉추 및 흉곽을 유연하게 해주어
폐기능을 유지시키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운동이 수영입니다.
또한 피로와 술, 담배는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과로와 흡연 및 음주를 삼가야 합니다.
강직 때문에 운동이 힘들 경우에는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는 등의 온열요법으로
근육과 관절을 먼저 이완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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