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흉신경 포착증후군의 증상과 치료
페이지 정보
본문
장흉신경 포착증후군은
장흉신경이 어딘가에서 눌리게 되거나
손상을 입게 되어 나타납니다.
장흉신경은 흉곽과 견갑골 사이에 있는
전거근이라고 하는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입니다.
따라서 장흉신경이 눌리게 되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
전거근 근육의 약화를 불러오거나
해당 부위에 통증을 만듭니다.
날개뼈가 흉곽 표면에서 제 위치에 잘 붙어있도록 하는 것이
전거근의 역할인데 이 전거근이 약화되면
날개뼈가 제 자리에 있지 못하고 위로 뜨게 되는데
익상견갑이라고 합니다.
날개뼈가 위로 떠있는 모양을 띄게 됩니다.
또 팔을 움직이는 회전근개 힘줄이
견갑골에 붙어있는데
견갑골이 안정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팔을 들어올릴 때 불편감이나 통증이 있습니다.
잘 낫지 않는 신경포착에 대하여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한약 처방은
근육의 피로도를 줄여주기 위해
귀기건중탕과 같은 보기보혈하는 약에
주위 조직의 염증과 부기, 어혈을 없애주는 약재를 넣어줍니다.
도인 홍화 등의 어혈약과
염증을 줄여주는 황련해독탕,
주위조직의 부기를 줄여주는 오령산 등을
가감하여 처방하게 됩니다.
신경포착에서는
신경 섬유의 전도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신경의 포착으로 인한
방사통을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 되기 때문에
염증을 줄여주는 황금과 같은 약재나
도인 홍화와 같은 어혈약과
복령, 창출 및 택사 같은
리수소종하여 붓기를 줄여주는 약재와
작약이나 대조처럼
근육의 긴장도를 낮춰주는 성분을 증량하여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포착이 장기화되거나 하여
신경전도 자체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신경을 회복시키는 황기를 증량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육계, 부자, 건강과 같은 보양약과
신경전도를 개선시킬수 있는
속단, 골쇄보 등의 약재를 넣어서 처방합니다.
포착이 일시적으로 풀어졌다가도
다시 재발하고 하는 경우에는
경추의 구조적인 이상을
해결해줄 수 있는 추나치료와
한약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거북목 자세가 장기간 반복되거나 하면
사각근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이런 자세를 피해주는 것이
장흉신경 포착 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평상시 컴퓨터를 많이 하는 직업이라면
경추 맥켄지운동이나
목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거근을 제대로 안정시켜놓지 못하고
견갑골이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행하는 팔굽혀펴기나 벤치프레스와 같은
팔을 사용해 팔의 무게를 견갑골로 전달하는 운동을
잘못 수행하게 되면
전거근의 손상을 불러오고
전거근의 손상을 막기 위해
사각근이 스스로
장흉신경 포착증후군의 경향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할 때 잘못된 자세로
너무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을
피해야 하며
전거근의 상태와
견갑골의 정렬 상태를
주의깊게 관찰하여 운동해야 할 것입니다.
- 이전글자궁내막증의 증상과 치료 24.06.10
- 다음글척골신경마비의 증상과 치료 24.05.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