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증후군의 증상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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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희신맥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중년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갱년기 증후군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갱년기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야
갱년기 증후군이 어떤 증상이고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하여 이해하기 쉬울텐데요,
갱년기란 폐경이 진행되는 시기부터
폐경 이후의 시기를 모두 의미하며,
이 시기동안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드러나는 여러 증상들을
모두 갱년기 증후군이라고 말합니다.
만약 근골격계의 통증이 위주로 나타나는
갱년기 증후군이라면
몸의 기와 혈이 부족한 기혈양허증이나 신허증로 볼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몸의 진액과 정기를 보강해주는
귀기건중탕, 신기환 등의 처방을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지저하,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여타 증상들을 종합했을 때
몸 속의 노폐물로 인하여 생기는 증상이라면,
담음증으로 변증하여 반하백출천마탕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 밖에
습담증이 있는 경우에는
몸이 무겁고 잘 부으며
관절 이곳저곳이 아픈경우가 많습니다.
관절의 습담을 제거해주는 강활, 독활, 천남성, 반하 등의 약재에
붓기를 줄여주는 복령 창출 택사 등의 오령산 약재와
행기시켜주는 진피 지실 청피 등의 약재를 같이 써주게 됩니다.
음허증의 경우에는
안구건조, 질건조, 구강건조 등의
체내의 음액이 부족해져서 생기는 증상들이
주로 나타나게 되며
상열감이나 안면홍조를 나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지백지황탕이나 육미지황탕 등의 처방을 사용합니다.
갱년기증후군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하여
중년 여성 대부분이 겪는 증상들로,
폐경 전후로
짧게는 수 년에서 길게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지기 때문에
몸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동시에
생활습관에서도 잘 관리하여야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며,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또한 현재 몸과 마음에 나타나는 증상에 대하여 털어놓고
적당한 치료를 받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옆의 배우자나 가정에서도
갱년기증후군이라는 질병의 특성을 이해하고
감정의 변화나 인지능력의 변화 등에 대하여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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