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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의 증상과 치료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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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신맥한의원
댓글 0건 조회 329회 작성일 23-12-13 09:3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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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희신맥한의원입니다. 



최근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과 발이 시려서 



저희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족냉증은 손과 발이 차게 느껴지는 질환인데요, 



구체적으로는 같은 공간인데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지나치게 나의 손과 발이 차거나



 추울만한 온도가 아님에도 냉기를 느끼는 질환입니다.



장갑을 끼고 밖에 나왔음에도 손이 너무 시렵거나



밖에 나갔다가 실내에 들어온지 30분 이상이 되었는데도



계속해서 손발이 너무 차갑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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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수족냉증은 특히 한약치료가 효과적인데요, 



먼저 자가 면역성 질환은 아닌지 감별한 이후, 



자가 면역성 질환에 의한 것이 아닌 단순 수족냉증이라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대표 처방인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의 처방을 흔히 사용합니다. 



문진과 맥진, 설진을 하고 



그 사람의 체질을 판단하여 종합하여 처방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흉부의 울체가 있는 사람이라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향부자, 지실, 시호 등의 약재를 더하고, 



혈관경련이나 수축에 문제가 보이는 사람은 



목단피, 은행엽, 단삼을 넣어서 치료합니다.



이밖에도



말초에서의 혈액순환과, 



에너지대사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



사역탕이라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에너지대사를 촉진시키는 처방을 쓰며



흉부의 울체가 있는경우 



사역산이라는 처방을 많이 응용하게 됩니다




체질적인 소인으로 인하여 수족냉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사상체질처방을 많이 응용하게 되는데요



소양인이 손발은 차고 안쪽에 울열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소양인 결흉증이나 흉격열증으로 보고



도적강기탕이나 형방사백산,양격산화탕 등의



처방을 응용하여 처방합니다



소음인이 대체적으로 추위를 많이 느끼고 손발이 차가운데요



보명지주인 양난지기가 위협을 받고



한기와 기울이 결합하여



 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소음인 태음병이나 소음병의 처방을 많이 쓰는데



곽향정기산, 향사양위탕, 백하수오이중탕, 관계부자이중탕 등의 



처방을 응용하여 처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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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족냉증은 치료와 함께 



평소 생활에서도 잘 관리해야 



일상의 불편함을 덜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옷은 얇게 여러 겹을 입어 보온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모자, 양말, 장갑 등을 잘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은 혈관상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반드시 금연하여야 하며,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레이노 현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약물은



 되도록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따뜻한 생강차나 계피차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따뜻한 족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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