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근육통의 증상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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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희신맥한의원입니다
섬유근육통은 특별히 다른 원인이 없는데도
몸 여러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면서
동시에 다양한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또한, 통증과 더불어
피로감이나 수면 장애 및 인지 장애 등이
만성적으로 나타납니다.
섬유근육통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하는데
30~50대에 호발합니다.
남성보다 여성의 발생 비율이
9배 정도 높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섬유근육통과 그로 인한 제반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치료와 더불어 한약 치료가 같이 시행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근육통은 정신과적 문제와 연관이 되어있다는 보고가 많으며
자율신경이나 도파민, 세로토닌 분비와 수용체,
통증수용체 등의 이상 등이
관련되어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크게 두 가지 접근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화병이나 불안장애, 심신증과 같은 범주로 보고
시호가용골모려탕이나 억간산, 가미소요산과 같은 처방으로
항진된 교감신경 톤을 낮추는 접근을 합니다.
다른 하나는 기혈이 부족해서
근육통, 저림, 뻣뻣함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비증(痹證)으로 보고 이를 치료하게 됩니다.
보통 도파민 우위인 경우는 열증기체라고해서
억간산이나 황련해독탕, 시용모, 가미소요산 등
열울을 풀어주는 처방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세로토닌 저하의 한증기체에서는
우리가 알고있는 보약류,
귀기건중탕 십전대보탕 보중익기탕, 감맥대조탕 등을 사용합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앞서 말한 두 가지가 혼합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대다수여서
보기보혈하면서 행기시킴과 동시에
울열을 풀어주는 약재를 넣어서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증상의 정도와 불편감의 척도에 따라서
구성 약재의 비율을 조정해서 처방하게 되는 것입니다.
섬유근육통을 진단하고 치료할 때 중요한것은
SLE나 류마티스등의 자가면역질환과 꼭 감별해야합니다.
혈액검사에서 각종 염증수치가 상승하거나
자가면역질환 관련 항체수치가 높아진 부분이 있다면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된 부분을 반드시 체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생활관리법으로는 스트레스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을 최대한 피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생활 등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칭이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일 아침과 자기전 스트레칭을 꾸준히하고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통증을 느끼지 않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매회 30분이상 주3회 이상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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