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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희신맥한의원입니다

오늘은 머리와 목 통증의 주요 원인인 

후두신경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후두신경통은 후두신경이 지나는 뒷머리와 뒷목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런 통증은 후두신경을 따라서 발생합니다. 

후두신경의 분포 부위인 뒷목부터 뒷머리, 

그리고 머리 위쪽까지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베개의 높이에 따라서도 양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베개를 제대로 베지 못하거나 

혹은 잠을 자는 동안 계속해서 통증이 있어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찌릿하거나 날카로운 것으로 찌르는 것처럼

 나타나는 통증 양상이 대표적입니다. 

뒷골이 당긴다고도 자주 표현되는 통증입니다.

 

 

목과 목을 이루는 목뼈, 주위의 근육들의 구조가 

정상으로부터 틀어진 구조적 이상으로 인해 

두반극근이나 두판상근과 같은 근육이 

지속적 그리고 반복적으로 굳어지는 경우에는

 틀어진 경추부의 구조를 제 위치로 바로잡아주는 

추나 치료를 통해 치료 효과가 오래 지속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부위 염증이나 부종이 심해서 신경을 더 압박하는 경우에는 

염증과 부종을 줄여주는

 황련해독탕이나 도홍사물탕과 같은 한약 치료를 병행하고 

전신이나 뒷목 주위의 근육이 전반적으로 뻣뻣해져서 

근육 긴장이 심한 경우에는 

근육에 진액을 공급하고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작약감초탕이나 천궁계지탕과 같은 한약치료를 병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흉부의 울체로 인하여 목 뒤 근육이 자꾸만 뭉치는 경우에는

흉부의 울체를 풀고 림프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향부자팔물탕이나 시호소간탕 등의 처방에 가감하게 됩니다

거북목을 만들거나 후두신경을 누를 수 있는

 두반극근과 두판상근에 부담이 가는 자세를 피해야 합니다.

 화면을 오래보거나 고개를 밑으로 숙인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만약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풍지혈이나 풍부혈을 눌러주는 것을 스스로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귀 뒤에 튀어나와있는 뼈를 유양돌기라고 하는데 

이 뼈의 바로 아래 뒤쪽이 완골혈이라는 혈자리입니다. 

이 완골혈에서 몸 중앙쪽으로 2~3cm 정도 안쪽으로 이동하면 

풍지혈이 있습니다.

양 풍지혈의 중간정도가 풍부혈입니다

 이 세 혈자리를 지긋이 눌렀다 떼는 것을 반복해주면 

해당 근육에 허혈성 압박이 되어

 가벼운 정도의 후두신경통은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볍게 동글동글 손끝을 원을 굴리듯이

해당부분을 문질러주는 것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