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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상골 증후군은 

발목의 주상골 내측에 부주상골이라고 하는 

작은 부가적인 뼈가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발목 부분에서 만성적인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정상의 경우에는 주상골 안쪽에  다른 뼈가 없는데

주상골 안쪽에 부주상골이라는 부골이 존재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2~14% 정도가 

이런 부주상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아무런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으며

통증이 발생할 시에만

부주상골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은

 발목염좌와 같은 외상이나

과도한 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로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나 

발목에 부담을 많이 주는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급성 염좌로 발생하여

 다친 지 얼마 안 되고 통증이 심하고 

해당 부위에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황련해독탕과 같은 청열해독을 해주는 처방에 

도홍사물탕과 같은  어혈을 제거해주는 처방을

같이 사용하게 됩니다.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오령산의 구성약재인

 창출, 복령, 택사와 같은 약재를 더해줍니다. 

통증이 발생한지 오래되어 

만성적으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하초의 습열을 제거하여 

다리 쪽으로 가는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삼묘산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육계 건강 부자 등을 소량 넣고

귀기건중탕과 같은 보기보혈하는 성분을 넣어서

조직이 빨리 재생되도록 도와줍니다.

이 처방들에 어혈을 제거하는 도인, 홍화와 같은 어혈약과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은행엽, 단삼과 같은 약재를 더해서

 처방하게 됩니다. 

만약 해당 부위의 통증이 추운 날씨에 악화된다면

 양허로 변증하여

 육계, 부자, 건강과 같은 보양약을 늘려주고

 

활동을 한 뒤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라면 

지황, 산약, 산수유, 구기자와 같은 

보음제를 더하여 사용합니다. 

통증 부위가 많이 딱딱해져있거나 

만졌을 때 찌릿하거나, 

염증이 굳어져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다면

 속단, 골쇄보, 유향 및 몰약과 같은 

파어혈하는 효능이 강한 약재를 더하여 사용합니다. 

부주상골 증후군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꽉 끼는 신발을 피하고 

평발인 경우에는

 발바닥모양에 맞는 특수깔창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평발 추나교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기간의 서있거나 걷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전에 적절한 스트레칭과 

운동 강도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또한, 앉아있거나 서 있을때 

발목을 꺽거나 짝다리 짚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발목 부분의 부담을 줄이고 

평소 운동을 통해 

다리와 발목 근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