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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희신맥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턱관절 장애란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얼굴은 뇌를 보호하는 두개골과

 턱을 움직이게 해주는 하악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때 관자놀이 부근에 위치한 측두골과 

턱뼈인 하악골이 만나는 관절을

 턱관절이라고 하는데요, 

이 관절에 통증이 있거나 

기능적으로 문제가 생긴 경우를

 턱관절 장애라고 부릅니다.

턱관절 장애를 반복적으로 앓는 분들이라면 

통증과 염증을 빠르게 줄이고 관절을 안정화시키기 위하여 

틀어진 턱관절을 교정하는 추나요법과 더불어

한약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과 염증이 심한 시기라면

 당귀수산이나 황련해독탕의 처방을 사용하며, 

염발음이 심하거나 관절 범위가 제한되어 있다면

유착을 풀어주기 위한 어혈제와

도홍사물탕의 약재를 가감하여 처방합니다.

 만약 피곤하거나 턱을 많이 쓴 후에 

턱이 뻐근함을 느끼는 경우라면

 관절을 보강하고  부드럽게 하는 

숙지황, 산수유, 구기자 등의 보음제와

 관절 주변의 인대를 강화시키는

 두충, 속단 등을 넣어서 처방합니다.

이러한 TMD는 완치의 개념이 없어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의 교정을 통한 질환 관리가 중요합니다. 

너무 딱딱한 음식이나 질긴 음식을 줄여야 하고, 

입을 크게 벌리거나 

한쪽으로만 먹는 습관은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상시 턱을 괴고 앉는 습관 역시

이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이런 습관들을 교정해야 합니다. 

평상시 스트레스가 과도하여

 무의식적으로 이를 앙 다물고 있는 분들은

 수면시간동안 턱관절의 근육들이 

계속 긴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트레스를 덜 받고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